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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2

#3 이병헌 압도적인 카리스마, 넓은 연기 스펙트럼, 미친 역할 소화능력. 외모부터 목소리, 피지컬을 다 갖추면서도 연기력이 이 모두를 뛰어넘는 배우 요즘 누구에게 물어도 남자 배우 탑 3명 안에 꼭 손꼽히는 배우 이병헌이다. 처음 이병헌 배우를 알게 된 작품은 '올인'이었다. 그 이후 '달콤한 인생', '놈놈놈', '아이리스' 등 멋있는 배역들을 하시면서 자연스레 멋진 주연을 하는 배우라고 인식을 했던 것 같다. 이런 이미지를 처음 바꾸게 해준 작품은 '악마를 보았다.' 처음 영화를 봤을 때는 최민식 배우가 연기한 '장경철' 역할이 너무 잔인하고 극악무도한 싸이코 패스여서 머릿속에 최민식 배우의 인상이 강렬했다. 악마같은 '장경철'이 준 임팩트는 기존의 역할들은 모두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시 영화를 봤을 .. 2021. 1. 4.
#1 조승우 나에게 가장 인상깊은 배우를 꼽으라면 조승우 배우님을 뽑는다. 나는 연기자들을 볼 때 1. 배역 뒤에 숨어 본인을 드러내지 않는 배우 2. 배역보다 본인이 더욱 드러나는 배우 3. 배역과 본인의 모습이 혼합되어 있는 배우 이렇게 3가지의 경우로 분류를 많이 한다. 3가지의 배우분류 중 1번의 배우분들이 가장 존경스러운데 그 이유는 편한 길이 아닌 계속해서 불편함을 찾기 때문이다.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다보면 스스로 합리화를 하는 순간들이 있다. 나의 스타일대로 배역을 바꾸고 맞춰가고 노련한 배우일 수록 이런 합리화를 하기 쉬워진다. 물론 이런 과정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배역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배우에게 필수적인 요소이다. 하지만 작가가 만들어 놓은 캐릭터를 얼마나 구현하는지는.. 2020.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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