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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데모나2

#19 여자 독백 대사 추천 (오셀로) 오셀로는 이전에 한 번 다루었는데 이아고와 에밀리아에 중점을 뒀었다. 이번에는 오셀로와 데스데모나의 장면을 가져왔다. 데스데모나가 의심을 받고 이아고에게 부탁을 하는 장면인데 데스데모나의 간절함이 잘 보이는 장면이다. 이아고가 나쁜 놈인지도 모르고... [에밀리아] 물고를 낼 놈! 당신의 분별을 흐리게 하고 장군님 새를 의심하게 해 놓은 짓도 틀림없이 그런 자일 거야. [이아고] 바보같으니, 조라떨지마. [데스데모나] 나 좀 봐요. 이아고 님! 어떻게 하면 그분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까요? 그분한테 가서 얘기 좀 해보세요. 정말 뭣 때문에 그러시는지 통 모르겠어요. 이렇게 무릎을 꿇고 맹세하지만 난 마음속으로 그분의 사랑을 배반한 적이 있다면, 나의 눈, 나의 귀, 나의 다른 감각이 다른 남자에게 팔린.. 2021. 3. 27.
#4 여자 독백 대사 추천 (오셀로) 이번에 추천할 대사는 셰익스피어 作 오셀로의 '에밀리아'역이다. 오셀로에서 가장 매력적인 남자 인물이 이아고라면 그 호흡을 받아주는 것은 '에밀리아'이다. 얼핏 보면 조연에 불과하지만 이아고의 부인으로서 이아고와는 정반대의 선한 역을 맡아 이아고를 더 악독한 악역으로 만들어 주는 인물이다. 이 장면은 '데스데모나'를 누군가 모함했다는 사실을 알고 그 인물을 욕하는 장면이다. 정작 그 인물이 옆에 있는 본인의 남편 '이아고'인 줄 모른 채 비난하며 에밀리아의 캐릭터성을 부여해준다. 많이들 탐내는 '데스데모나'보다 '에밀리아'의 캐릭터성과 생동감을 불어넣어주면 훨씬 매력적인 배역으로 보일 수 있다. -------------------------------------------------------------.. 2021.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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