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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노3

#22 시라노 (만약 내가 말 할 수 있다면) MR, 악보 가슴속에 맺힌 말들이 너무나 많은데 내 안에서 끝없이 외치는데 아무쓸모 없는 입술아 차라리 나를 떠나라 원망하는 것 조차 지칠뿐야 ​ 어설픈 꿈들은 물거품이 되고 그녀의 집앞을 초라하게 서성이네 ​ 그 눈을 바라보면 갑자기 세상이 멈춰버리는걸 어떻게 이 맘을 솔직하게 다 보여주고 싶은데 미칠듯이 숨이 막혀 표현할길 없으니 ​ 도무지 알 수 없어 사랑이라는 놈을 이렇게 원해도 난 가질 수 없는 걸까 ​ 그대를 사랑하고 있는데 난 그대 뿐인데 진실한 맘을 왜 몰라요 제발 날 떠나가지마 이렇게 끝나선 안돼 어떡하든지 어떡하든지 말을 해야하는데 ​ 정말 행복할텐데 말을 할 수가 있다면 2021. 5. 21.
#13 시라노 (마침내 사랑이 ) MR, 악보 그 목소리 무언가 새로워요 내 마음을 뜨거운 강물처럼 감싸주네요 숨이 막힐 듯 떨려와요 내 모든 걸 꿰뚫어 보는 듯한 당신의 말 어쩐지 익숙한 건 기분 탓일까 다정하고 따뜻한 느낌 왜 몰랐던 걸까 이토록 진실한 그대 숨 쉬는 공기마저 달라졌어 잠들어 있던 나의 삶에 눈을 뜨게 한 설레임 이제야 찾아왔네요 나의 사랑이 더 이상 두렵지 않아 다가올 미래를 알 수 없지만 그대로 완벽할 거야 함께 있다면 모든 게 아름다워 이제서야 깨어난 내 소중한 사랑 날 보며 눈부시게 인사하네 시간이 이대로 영원히 멈춰진다면 좋겠어 난 다시 태어난 거야 내게 와준 사랑 2021. 4. 23.
#7 시라노 (거인을 데려와) MR, 악보 이번에 가져온 곡은 시라노의 '거인을 데려와'라는 곡이다. 작년 입시 때 열풍을 불러일으킨 곡으로 남자답고 유쾌한 시라노의 캐릭터가 드러나있어 연기도, 노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곡이다. 도입부는 속삭이듯 부르다 후반부에 거인을 데려오라며 자신감 넘치게 부르는 모습은 언제 봐도 감동이다. 개인적으로 홍광호 배우의 거인을 데려와는 정말.. 시라노: 비굴하게 안쓰럽게 머리를 조아리면서 눈감고 귀를 막고 숨 막힌 채 모른 척할 순 없다네 눈치 보며 시를 끄적이며 구걸하듯 살게 두지 않아 한겨울에 비바람이 거칠게 휘몰아쳐도 위대한 거인들과 맞서리라 거짓으로 위선으로 무뎌진 심장을 깨워 비겁한 족쇄를 벗고 거인과 맞서리라 ​ 날렵한 펜과 날쌘 칼은 최고의 든든한 동료 시를 쓰고 전투를 할 땐 무한한 .. 2021.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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