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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추천/뮤지컬 MR

#27 레베카 (칼날같은 그 미소) MR, 악보

by 산티아Go 2021.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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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레베카를 사랑하지 않았어

난 레베카를 증오했어

참을 수 없이 교활하고 뻔뻔한

사랑이라곤 쥐뿔 모르는 여자

아무도 몰랐던 그녀의 속마음

어찌 그리 다 감쪽같이 속였나

실은 나도 당했던 것

세상 남자 그 미소에 다 굴복 당했지

현란한 말솜씨에 그 매력에

칼날같은 그 미소

날 녹여버버렸어

전부 잊을 수 있어도

자울 수 없는 그녀 미소

우리 함께 갔던 절벽 그녀와도 갔어

몬테카를로에서 우린 거랠했지

차갑게 웃으며 내게 속삭였어

니 아내 노릇 해줄테니

딴 남자랑 놀 땐 날 간섭 하지마

난 사람들 눈이 두려워 더러운 계약을 했어

이혼은 우리집안의 금기

그녀는 알았던 거야 가족의 명예를 위해

난 뭐든 할 수 밖에 없다는 걸

칼날같은 그 미소

날 녹여버렸어

전부 잊을 수 있어도

지울 수 없는 그녀 미소

아내역할은 했지 무섭게 완벽히

여기 맨덜리 사람들은 모두 속았어

치밀한 계획, 완벽한 그 연기

레베카는 점점 더 과감해져 갔어

수 많은 애인과 여기서 더러운 짓을 했어

나를 보며 조롱하던 눈빛

칼날같은 그 미소

난 분명히 경고했지만, 그녀는 날 무시했어

심지어 그녀의 애인 중에 사촌도 있었어

잭! 잭 파벨

그녀가 돌아왔던 밤 집은 텅 비었고

불 켜진 보트 보관소

그녀는 파벨과 있을거라 난 확신했어

더 이상은 안되겠다 싶어서

보트 보관소로 들어갔어

그런데 거기 레베카 혼자였어

쌓여있던 담배꽁초. 힘없이 창백한 얼굴

뭔가 이상했어

증오 가득한 그 얼굴

난 말했어

넌 우리의 계약을 깼어

더 이상은 못 참겠어

말 좀 해봐 이 걸레 같은 여자야

그때 그녀, 날 비웃으며 내게 말했지

나 만약 아일 가졌다면 어쩔거야

세상이 당신 애라 믿겠지

맨덜리의 유일한 상속자

완벽한 당신 아내는 완벽한 엄마가 될거야

그럼 넌 멍청한 아빠를 연기해줘

칼날같은 그 미소

견딜 수 없었어

난 피가 솟구쳐 그녀를 밀쳤고

그녀는 그렇게 쓰러졌어

순간 정적이 흘렀고

나는 놀라 일으키려 했지만

그녀는 죽었어 웃는 얼굴로

그녀를 보트에 태워 바다에 가라앉혔어

오늘 발견된 그 곳에

그녀는 완벽히 계획했던 거야

죽은 그녀가 결국 날 이겼어

칼날같은 그 미소

내 심장을 찔러

전부 잊을 수 있어도

지울 수 없는 미소

잔인한 미소

칼날 같은 그 미소

레베카_칼날같은 그 미소(MR).mp3
4.69MB
레베카 - 칼날같은 그 미소 악보.pdf
8.6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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