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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18

#10 엘리자벳 (나는 나만의 것) MR, 악보 이번에 가져온 곡은 엘리자벳의 '나는 나만의 것'이다. 황후의 삶에 진절머리를 내며 자유를 갈망하는 노래이다. 극 중 넘버는 가벼운 차림의 옷과 머리 스타일로 자유로움을 갈망하지만 정작 자신은 궁안에 갇혀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궁 안이 감옥처럼 느껴지는 엘리자벳의 공감적인 부분을 건드려 주어야 한다. MR과 악보는 맨 밑에 있습니다~ 엘리자벳: 난 싫어 이런 삶 새장 속의 새처럼 난 싫어 이런 삶 인형 같은 내 모습 난 당신의 소유물이 아니야 내 주인은 나야 난 원해 아찔한 외줄 위를 걷기를 눈부신 들판을 말 타고 달리기를 난 상관없어 위험해도 그건 내 몫이야 그래 알아 당신들 세상에선 난 어울리지 않겠지 하지만 이런 날 가둬두지마 내 주인은 바로 나야 저 하늘 저 별을 향해서 가고 싶어 한 .. 2021. 3. 11.
#9 빨래 (안녕) MR, 악보 이번에 가져온 곡은 빨래의 '안녕'이라는 곡이다. 저번에 가져왔던 빨래의 '참 예뻐요'와 더불어 빨래의 유명한 넘버 중 하나이다. 개인적으로 '안녕'의 솔롱고의 마음이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곡이다. MR과 악보는 맨 밑에 있습니다~ 솔롱고: 안녕 일요일에 나타난 사람 파란 하늘 아래 서 있는 아름다운 사람 내 맘을 두드리네 언제까지나 파란 하늘 아래 서 있을래 다시 만날 때까지 안녕 비야 오지 말아라 빨래 널러 와야지 일요일엔 오지 말아라 아~ 언제까지나 파란 하늘 아래 서 있을래 다시 만날 때까지 다시 만날 때까지 안녕 2021. 3. 5.
#8 빨래 (참 예뻐요) MR, 악보 이번에 가져온 곡은 빨래의 '참 예뻐요'라는 곡이다. 나영을 사랑하는 솔롱고가 말은 하지 못하고 지켜만 봐야 하는 자신의 마음을 풀어낸 곡이다. 잔잔하고 조용하게 자신의 마음을 담백하게 푸러내는 부분과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하는 클라이맥스 부분이 보는 사람을 가슴 아프게 한다. 극 내내 몽골인으로써의 연기와 발음을 하는 솔롱고이지만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 한다는 점에서 발음의 규제 없이 표현한다는 풀이가 참 좋았다. MR과 악보는 맨 밑에 있습니다~ 솔롱고: 참 예뻐요 내 맘 가져간 사람 참 예뻐요 내 맘 가져간 사람 가을밤 잠 못드는 사랑 준 사람 짧게 웃고 길게 우는 사랑 준 사람 꼭 한번만 내게 말을 걸어 준다면 꼭 한번만 웃는 얼굴 보여 준다면 꼭 한번만 내민 손을 잡아준다면 밤하늘을 날 수도.. 2021. 2. 25.
#7 시라노 (거인을 데려와) MR, 악보 이번에 가져온 곡은 시라노의 '거인을 데려와'라는 곡이다. 작년 입시 때 열풍을 불러일으킨 곡으로 남자답고 유쾌한 시라노의 캐릭터가 드러나있어 연기도, 노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곡이다. 도입부는 속삭이듯 부르다 후반부에 거인을 데려오라며 자신감 넘치게 부르는 모습은 언제 봐도 감동이다. 개인적으로 홍광호 배우의 거인을 데려와는 정말.. 시라노: 비굴하게 안쓰럽게 머리를 조아리면서 눈감고 귀를 막고 숨 막힌 채 모른 척할 순 없다네 눈치 보며 시를 끄적이며 구걸하듯 살게 두지 않아 한겨울에 비바람이 거칠게 휘몰아쳐도 위대한 거인들과 맞서리라 거짓으로 위선으로 무뎌진 심장을 깨워 비겁한 족쇄를 벗고 거인과 맞서리라 ​ 날렵한 펜과 날쌘 칼은 최고의 든든한 동료 시를 쓰고 전투를 할 땐 무한한 .. 2021. 2. 19.
#5 모차르트 (내 운명 피하고 싶어) MR, 악보 이번에 가져온 곡은 모차르트의 '내 운명 피하고 싶어' 라는 곡이다. 너무 유명한 곡이기도 하고 미친 고음과 퍼포먼스로 많은 뮤지컬 배우들이 미췬 모습들을 보여줬던 곡이다. 박효신, 박강현, 심지어 이수도 부를 뻔 했지만 아쉽게.. 남자 뮤지컬 배우들이라면 한 번 쯤 백발 가발을 쓴 본인을 상상해보지 않았을까.. 모차르트: 필요 없어 그 무엇도 그 누구도 필요 없어 난 더 이상 이 하얀 가발도 필요 없어 붉은 입술 와인 향기 뜨겁게 내 몸을 덥히는 유혹도 더 이상은 내게 아무 의미 없어 난 알고 싶어 어떻게 그림자 잃고 어떻게 운명 거부해 어떻게 자신을 거부하고 다른 사람 되나 누구에게 물어봐 스스로 이해 못한 걸 어떻게 그림자 걷어내고 그 자유 찾겠나 너는 과연 누구인가 더 이상 날 구속하지 마 자유롭.. 2021. 2. 7.
#4 빨래 (한걸음 두걸음) MR, 악보 이번에 가져온 곡은 빨래의 '한걸음 두 걸음'이라는 곡이다. 소극장 넘버인만큼 성량이 그렇게 크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그만큼 나영의 감정을 공감하고 느껴야 한다. 나영의 지침이 여기까지 전달되는 듯한 넘버이다 ㅠㅠ MR과 악보는 맨 밑에 있습니다~ ----------------------------------------------------------------------------------------------------------------------------------- 나영 한 걸음 두 걸음 집으로 가는 길은 멀기도 멀다 마을버스 끊긴 길 술 먹고 걸어가는 다음 날은 언제나 지각 세 걸음 네 걸음 집으로 가는 길은 멀기도 멀다 혼자 가는 이 길 끝에 도착하면 내 방 하나 그 방에 누구 하나 .. 2021.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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