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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셀로4

#19 남자 독백 대사 추천 (오셀로) 이번에 가져온 대사는 오셀로의 오셀로이다. 오셀로를 4번 했는데 정작 오셀로는 처음이다. ㅎㅎ 이 장면은 고구마 10개 먹은 장면인데 바보 같은 오셀로가 뒤늦게 후회하는 짓거리이다. 항상 볼 때마다 멍청하고 오셀로를 좋아할 수가 없는 멍청이 같은 장면이다. [오델로] 자 보십시오. 저도 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보검은 지금까지 어떤 군인도 차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한때는 이 팔뚝과 이 멋진 칼로 당신같은 사람이 한 다발이 되어 덤벼들어도 한칼에 무찌를 수 있었습니다. 아, 그러나 이젠 쓸데없는 호언장담이지! 누가 운명의 힘을 가로막을 수 있단 말이오? 이젠 다 글렀소. 제 손에 칼이 쥐어졌다고 두려워 마십시오. 이젠 제 인생의 여로도 끝났습니다. 여기가 저의 목적지, 저의 최후의 항해의 진짜 목적지.. 2021. 3. 29.
#19 여자 독백 대사 추천 (오셀로) 오셀로는 이전에 한 번 다루었는데 이아고와 에밀리아에 중점을 뒀었다. 이번에는 오셀로와 데스데모나의 장면을 가져왔다. 데스데모나가 의심을 받고 이아고에게 부탁을 하는 장면인데 데스데모나의 간절함이 잘 보이는 장면이다. 이아고가 나쁜 놈인지도 모르고... [에밀리아] 물고를 낼 놈! 당신의 분별을 흐리게 하고 장군님 새를 의심하게 해 놓은 짓도 틀림없이 그런 자일 거야. [이아고] 바보같으니, 조라떨지마. [데스데모나] 나 좀 봐요. 이아고 님! 어떻게 하면 그분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까요? 그분한테 가서 얘기 좀 해보세요. 정말 뭣 때문에 그러시는지 통 모르겠어요. 이렇게 무릎을 꿇고 맹세하지만 난 마음속으로 그분의 사랑을 배반한 적이 있다면, 나의 눈, 나의 귀, 나의 다른 감각이 다른 남자에게 팔린.. 2021. 3. 27.
#4 여자 독백 대사 추천 (오셀로) 이번에 추천할 대사는 셰익스피어 作 오셀로의 '에밀리아'역이다. 오셀로에서 가장 매력적인 남자 인물이 이아고라면 그 호흡을 받아주는 것은 '에밀리아'이다. 얼핏 보면 조연에 불과하지만 이아고의 부인으로서 이아고와는 정반대의 선한 역을 맡아 이아고를 더 악독한 악역으로 만들어 주는 인물이다. 이 장면은 '데스데모나'를 누군가 모함했다는 사실을 알고 그 인물을 욕하는 장면이다. 정작 그 인물이 옆에 있는 본인의 남편 '이아고'인 줄 모른 채 비난하며 에밀리아의 캐릭터성을 부여해준다. 많이들 탐내는 '데스데모나'보다 '에밀리아'의 캐릭터성과 생동감을 불어넣어주면 훨씬 매력적인 배역으로 보일 수 있다. -------------------------------------------------------------.. 2021. 1. 10.
#4 남자 독백 대사 추천 (오셀로) 이번에 추천할 대사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오셀로의 '이아고'역이다. 오셀로에서 가장 매력적인 인물을 꼽으라면 나는 이아고를 뽑는다. 주인공은 물론 오셀로지만 주인공 못지않은 생명력과 개성을 가지고 있다. 이아고로 인해 오셀로의 분노와 질투심이 유발되고 이아고가 작품 전체를 끌고 가는 인물이자 모든 감정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들로 이아고 역을 탐내는 배우들이 굉장히 많다. 이번에 소개하는 부분은 이아고가 오셀로를 속이며 꾀를 부리는 대사이다. 오셀로의 부인 '데스데모나'가 오셀로의 충신 '캐시오'와 바람이 났다며 거짓말을 하는데 보는 사람들은 이아고의 간사함에 치가 떨린다. 우리는 관객들을 치가 떨릴 정도로 만들어야 한다. ---------------------------------------.. 2021.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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