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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장막을 다뤘다면 이번에는 4대 비극이다!
비극 장막으로 많이 불리는 세트메뉴이기 때문에 떨어질 수가 없다.
4대 장막보다 유명한 4대 비극은 셰익스피어의 정수 격인 작품이다.
첫 번째로 소개할 작품은 맥베스의 맥베스 부인이다. 살인을 저지르고 피묻힌 손을 닦아내는 맥베스 부인의 정신착란 연기.
도전적이고 카타르시스를 주는 장면이다.
맥베스 부인: 없어져라, 이 저주받은 자국! 제발 없어져! 하나, 둘, 아니, 그 일을 해치울 시간이잖아. 지옥은 캄캄해.
저런, 폐하, 군인이면서 두려우세요? 누가 알든지 두려워할 필요가 어딨어요, 아무도 우리의 권력을 놓고 따질 수가 없는데? 그런데 그 늙은이 몸에 그렇게 피가 많을 줄이야 누가 생각이나 했겠어요?
전의: 저 말 잘 들었지요?
맥베스 부인: 파이프 영주에겐 아내가 있었는데, 그녀는 지금 어딨지요?―뭐야, 이 손이 절대로 깨끗해질 수 없단말인가?
폐하, 그건 이제 그만, 그렇게 놀라시면 만사를 망쳐요.
전의:저런, 저런, 알지 말아야 될 일을 아셨군요.
시녀: 하지 말아야 될 말을 하셨습니다. 그 점은 분명합니다. 왕비께서 무슨 일을 아시는지는 하늘만이 압니다.
맥베스 부인: 여기 아직도 피 냄새가 남았구나. 온갖 아라비아 향수로도 이 작은 손을 향기롭게 만들진 못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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