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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여자 독백 대사 추천 (리타 길들이기) 이번에 가져온 독백은 리타 길들이기의 리타! 이번에 가져온 장면은 리타가 연기, 비극에 대한 흥미를 보이며 점점 프랭크와의 수업에 진지하게 임해지는 모습으로 리타의 성장 중 가장 변화가 많은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리타가 극에 대해 재미를 느끼는 이 장면, 어떤 것에 대한 열망, 욕구 하나만 있어도 진실된 연기를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다. [리타] 선생님, 저, 어제 극장에 갔었어요! 제대로 된 진짜 직업 극단의 연극을 봤다구요! [프랭크] (한숨) 세상에, 깜짝 놀랬잖아, 난 또 뭔가 아주 심각한 일이라두 생겼다구! [리타] 선생님, 이거 심각한 일이에요! 어제 나가서 표를 샀는데, 셰익스피어길래, 난 되게 지루할꺼라 생각했었다구요. [프랭크] 그럴 걸 뭐 하러 구경갔어? [리타] 얼마나 지루한가 볼.. 2021. 7. 30.
#30 레베카 (레베카) MR, 악보 밤 바다의 깊은 신음소리가 저주를 부르고 검은 그림자들이 창문 틈으로 우릴 쳐다봐 문을 잠궈, 다 도망쳐 방마다 스며있는 음습한 이 기운 바로 그녀의 긴 그림자 레베카 지금 어디 있든 멈출 수 없는 심장소리 들려와 바람이 부르는 그 노래 레베카 나의 레베카 어서 돌아와 여기 맨덜리로 너의 어떤 말도 다 듣고 있어 조심해, 도망쳐 이 집안 모든 것은 다 그녀의 것 배신의 댓간 참혹하지, 용선없어 그녀의 숨이 깃든 여기 이 저택은 매일 그녀만을 기다려 레베카 지금 어디 있든 멈출 수 없는 심장 소리 들려와 바람이 부르는 그 노래 레베카 나의 레베카 어서 돌아와 여기 맨덜리로 전부 그녀의 것 / 안 돼 손댈 생각도 마! / 아냐! 그년 복수의 신 / 아냐! 레베카 / 죽었어 지금 어디 있든 / 들어! / 그녀.. 2021. 7. 28.
#24 남자 독백 대사 추천 (신과 함께) 이번에 가져온 대사는 신과 함께의 수홍 역할이다. 인터넷에도 관련 영상이 참 많은데 정말 슬프고 울음버튼이 눌리는 장면이다. 따라하려하면 안되고 공감하려 해야한다. 수홍 : 엄마. 엄마 아들 수홍이. (엄마, 수홍을 본다.) 수홍 : 여기 봐봐. 나 대법관 됐어. 엄마 기쁘지? 나 멋있어? 이 옷 잘 어울리지? 거 봐. 나 됐잖아. 엄마 내 쫄따구들. (입구의 동료들을 가리킨다.) 수홍 : 엄마 근데... 근데 엄마 나 이제 못 만나. 왜냐면 나 대법관 돼서 하늘나라 가. 거기서 나쁜 놈들 심판해 줄거야, 내가. 그러니까 나 만난다고 부대 찾아오고 그러면 안돼. (엄마, 말을 못하지만 안 된다는 표정을 짓는다.) 수홍 : 응? 엄마 알았지? 엄마? 알았어? 그리고 있잖아... 엄마 우리 옛날에 엄마 아파.. 2021. 7. 26.
#29 레베카 (신이여) MR, 악보 왜 또 이성을 잃었나 뭘까 내 안의 분노와 공포 내 자신을 혐오해 왜 난 여길 다시 또 찾았나 내게 내려진 저주인가 신이여 왜 여기로 날 이끄셨나요 어린 시절에 파도는 내게 포근한 자장가였지 날 품었던 바다여 허나 이젠 파도의 노래가 내겐 악령의 저주일 뿐 신이여 난 벗어날 수 없는 건가요 이 모든 시간 동안 그녀가 날 기다려왔어 도망도 소용없어 과건 끝까지 날 쫓아와 난 자유가 아닌 거야 싸워 이길 때 까진 이제 피할 수 없는 길 나의 과거를 마주하고서 내 저주를 풀 시간 운명이 날 여기로 불렀지 더는 피할 수 없는 싸움 그게 내가 맨덜리로 돌아온 이유 난 더 강해 져야해 검은 밤의 그림자보다 2021. 7. 24.
#24 여자 독백 대사 추천 (자살에관하여) 요 근래 가장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었던 것 같다. 소재도 신선하고 캐릭터에 대한 이해만 잘되면 입맛에 맞는 역할이 되지 않을까 싶다. 경화의 자살, 죽음에 대한 가치관 그리고 본인의 결핍적인 부분이 공감, 분석 되어야 할 듯 싶다. [유경화] 언니, 궁금한 게 있어. 언니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말야. 어린애 기저귀는 언제 갈아야 좋으냐, 음식은 어떻게 먹여야 하느냐, 그따위 시시한 질문만 하잖아. 그런데, 진짜 이런 질문은 없었어? (라디오에서 들었던 목소리를 흉내낸다.) “우리 아기는요, 태어난 지 삼개월예요. 그런데요, 벌써부터 자살하려구 해요. 이런 때에는 어떻게 해야 좋죠?” [남지인] 너 무슨 말 하니! 그런 문제는 한 번도 없었어! [유경화] 정말? 그런 사연 없어? 어린애들도 죽고 싶을.. 2021. 7. 22.
#28 레베카 (하루 또 하루) MR, 악보 창틈으로 바람이 밀려들고 달빛에 그림자들 춤추네 유령처럼 찬 목소리 집안 가득 불안한 내 맘 속으로 스며와 밤 깊어도 잠은 오지 않아 수많은 질문들 꼬리를 물고 날 괴롭혀 와 하루 또 하루 검은 밤들 견딜 수 없는 어둠 날 지켜줘 용기를 잃지 않게 사랑의 힘으로 그를 믿게 내 마음 잡아줘 새 출발 할 수 있다 믿었는데 과건 날 절대 놔주질 않아 그녈 잊을 수 있다 굳게 믿어왔지만 눈을 감아도 떠 오르는 레베카 나도 몰라 내가 누구인지 내 희망은 다 거짓 섣부른 출발 때 이른 결말 하루 또 하루 검은 밤들 견딜 수 없는 어둠 날 지켜줘 과거가 날 짓누를 때 사랑을 보여줘 너를 믿게 내 마음 잡아줘 하루 또 하루 검은 밤들 견딜 수 없는 어둠 날 지켜줘 과거가 날 짓누를 때 사랑을 보여줘 너를 믿게 내 마음.. 2021.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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