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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가져온 대사는 신과 함께의 수홍 역할이다.
인터넷에도 관련 영상이 참 많은데 정말 슬프고 울음버튼이 눌리는 장면이다.
따라하려하면 안되고 공감하려 해야한다.
수홍 : 엄마. 엄마 아들 수홍이.
(엄마, 수홍을 본다.)
수홍 : 여기 봐봐. 나 대법관 됐어. 엄마 기쁘지? 나 멋있어? 이 옷 잘 어울리지? 거 봐. 나 됐잖아. 엄마 내 쫄따구들.
(입구의 동료들을 가리킨다.)
수홍 : 엄마 근데... 근데 엄마 나 이제 못 만나. 왜냐면 나 대법관 돼서 하늘나라 가. 거기서 나쁜 놈들 심판해 줄거야, 내가. 그러니까 나 만난다고 부대 찾아오고 그러면 안돼.
(엄마, 말을 못하지만 안 된다는 표정을 짓는다.)
수홍 : 응? 엄마 알았지? 엄마? 알았어? 그리고 있잖아... 엄마 우리 옛날에 엄마 아파가지고 병원에 누워있을 때, 그 때 나 못 먹어가지고 영양실조 걸리고 엄마 아파가지고 깨어나지도 못하고 그 때 기억나지?
(엄마, 끄덕인다.)
수홍 : 그 때 우리 참 힘들었다, 그치? 그래가지고 형이, 자홍이 이 새끼가 엄마랑 나랑 둘 다 죽일라고...
(엄마. 고개를 푹 숙인다.)
수홍 : 근데 엄마 이거 다 알았다면서... 어? 엄마 다 알고 있었다면서...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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