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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추천5

#13 남자 독백 대사 추천 (동백꽃 필 무렵) 근래 동백꽃 필 무렵에 한창 빠져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추천할 대사는 용식이의 대사이다. 개인적으로 내가 정말 좋아하는 캐릭터이다. 솔직하고 순박하고 악이라고는 전혀 보이지 않는 순수 무결한 캐릭터. 세상에 존재하기는 한 걸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캐릭터로, 연기를 한 강하늘 배우까지도 너무 멋지고 순박해 보인다. 참 캐릭터와 배역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이 장면은 동백의 전 남편이 찾아와 동백이를 사랑하는 용식을 견제하는 장면인데 용식의 뚝심과 남자다움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종렬 :비련의 여주인공 좋아하면 댁이 멋져 보여요? 걔 흔들지 마요. 동정하지 마시라고. 용식: 강 선생 님. 강선생님 참 멍청한 놈이네요. 몰라요? 동백씨가 얼마나 혼자서 빛나는 사람인 줄? 너께서는 다 가질려고 그 여자 버.. 2021. 2. 23.
#13 여자 독백 대사 추천 (동백꽃 필 무렵) 이번에 추천할 대사는 동백꽃 필 무렵의 '동백'역이다. 참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이기도 하고 대사들이 좋아서 한 번 찾아보니 남녀 대사 둘 다 정말 많다. 천천히 하나식 풀어 볼 생각이다. 이번에 가져온 장면은 본인을 버리고 간 어머니가 치매의 상태로 돌아와 엄마에 대한 설움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장면이다. 극 중에서는 담담하게 시작해서 더 먹먹한 동백이를 보여주었지만 본인의 분석과 공감에 맞게 재 해석하면 훌륭한 감정 장면이 나올 수 있을법한 대사이다. 동백: 잘 사셨나 봐요? 곱게 늙으셨네. 살도 좀 찌시고... 어떻게 살이 쪘지? 아니.. 자식 버리고 27년을 산 여자가 어떻게 이렇게 살이 쪘어? 얼굴에 고생이 바글바글하면 내 좀 봐줄 수도 있는데... 끝까지 사람 참 비참하게 만든다. 엄마... 나.. 2021. 2. 21.
#2 여자 독백 대사 추천 (산불) 이번에 추천할 대사는 차범석作 산불의 '사월'역이다. 전쟁으로 남자라고는 씨가 마른 마을에 숨어 있는 남자를 발견하고 자신의 욕정을 나타내는 장면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극에서 여성의 이미지와는 조금 다른 개성 있는 성격을 가진 캐릭터로 도전적이고 과감한 장면을 연기 할 수 있는 대사이다. 개인적으로 산불에서 점례보다 사월역이 더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 (사월이는 갑작스레 치밀어 오르는 허무감에 못 참겠다는 듯 자리에서 일어나 대밭 쪽을 향한다. 이때 대밭에서 내려오.. 2021. 1. 3.
#1 여자 독백 대사 추천 (뷰티인사이드) 이번에 추천할 대사는 뷰티인사이드 '세계'역이다. 엄마가 아팠던 사실을 몰랐던 세계가 사실을 알게 되고 엄마에게 서러움이 폭발하는 장면이다. 평생을 본인보다 자식을 생각하며 사는 엄마의 마음과 그게 속상한 딸의 감정이 잘 녹아 있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장면이고 감정을 유발하는데 수월한 보편적인 소재이기 때문에 본인의 감정을 잘 보여 주 고 싶은 대사를 찾는다면 매력적인 장면이다. ----------------------------------------------------------------------------------------------------------------------------------- 장소: 병원 / 낮 (병원에 앉아있는 엄마를 보는 세계. 엄마에게 속상함과 서운함.. 2020. 12. 31.
#1 남자 독백 대사 추천 (광해) 이번에 추천할 대사는 광해의 '하선'역이다. 왕의 대역으로 조선을 다스리는 하선. 진짜 왕은 아니지만 백성과 나라를 생각하는 하선의 진심과 본인들의 이익과 사리사욕, 겉치레를 중시하는 대신들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하이라이트 장면이다. ----------------------------------------------------------------------------------------------------------------------------------- 장소: 정전 / 낮 (용상에 걸터앉아 있는 하선, 허망한 표정에 모든 것을 체념한 듯한 모습이다.) 호판: 명의 황실에는 은자 4만 5천 냥, 4만 5천 냥 대소 합하여 70사, 공녀 40명 공 품으로 흑칠 목통 외 13개 품목을 준비하였습.. 2020.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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