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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남자 독백 대사 추천 (모두가 나의 아들) 이번에 추천할 대사는 모두가 나의 아들의 '크리스'역이다. 마을에서 신임을 얻고 인간으로서 아버지를 존경하던 크리스가 아버지가 했던 지난 범죄 사실을 알고 아버지에게 큰 실망감과 분노를 느끼는 장면이다. 평생을 믿어 온 아버지에 대한 배신, 아버지가 나의 동료들을 죽인 사람이나 다름없다는 충격이 내면에서부터 전달돼야 하는 연기이다. ----------------------------------------------------------------------------------------------------------------------------------- 장소: 켈러의 집 / 낮 [크리스] 정말 하셨군요? 그 다른 비행사들을 죽이셨군요? [켈러] 아니 무슨 일이냐? 도대체 왜 그러니? [크리스].. 2020. 12. 29.
#1 남자 독백 대사 추천 (광해) 이번에 추천할 대사는 광해의 '하선'역이다. 왕의 대역으로 조선을 다스리는 하선. 진짜 왕은 아니지만 백성과 나라를 생각하는 하선의 진심과 본인들의 이익과 사리사욕, 겉치레를 중시하는 대신들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하이라이트 장면이다. ----------------------------------------------------------------------------------------------------------------------------------- 장소: 정전 / 낮 (용상에 걸터앉아 있는 하선, 허망한 표정에 모든 것을 체념한 듯한 모습이다.) 호판: 명의 황실에는 은자 4만 5천 냥, 4만 5천 냥 대소 합하여 70사, 공녀 40명 공 품으로 흑칠 목통 외 13개 품목을 준비하였습.. 2020. 12. 27.
연말에 가족들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 추천😎 크리스마스도 끝나고 이제 2020년이 정말로 끝이 나고 있다. 언제나 끝은 공허하고 씁쓸한 기분이 든다. 1년을 제대로 보낸건지, 왜 나는 그대로인지, 아무것도 안했는데 왜 1살을 더 먹어야 하는지. 특히 2020년은 코로나 때문에 더욱 억울한 한 해였다. 우리.. 2020년은 없었던 걸로 하면 안될까..? 내년에도 다시 2020년이면 안되는 걸까...? 이런 괜한 생각들로 싱숭생숭한 연말을 모두가 보내고 있을텐데 이럴 땐 가족들과 함께 있는게 최고인듯 하다. 그래서 오늘은 남녀노소 온 가족이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영화를 가져왔다. 코코(2017) 코코는 내가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베스트로 뽑는 수작이다. 사후세계에 대한 탄탄한 스토리와 우리의 마음을 울리는 음악들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가족과.. 2020. 12. 26.
🎅크리스마스 이브, 연인과 집에서 보기 좋은 영화🤶 크리스마스이브는 연인과 보내는 것이 우리들의 로망이지만 코로나가 한창인 요즘 연인과 그 흔한 극장도 갈 수 없는 게 슬픈 현실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 나름대로 로망을 즐겨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오늘 추천하고 싶은 영화는 집에서 볼 수 있는, 같이 보기만 해도 심장이 두근거리는 로맨스의 정수 그 자체인 영화. Notting Hill (1999) 로맨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봤을 영화이지만 꽤 오래된 영화이기 때문에 혹시나 못 본 사람들은 꼭 한 번 보기를 바란다. 평범한 남자와 슈퍼스타의 우연한 만남. 뻔한 스토리지만 원조격인 영화이고 그만큼 잘 풀어냈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걸림 없이 볼 수 있다. 여행전문서점을 운영하는 태커. (여행전문 서적만 파는 이유가 뭘까... 2020.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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