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가져온 대사는 시체가 돌아왔다의 진오 역할이다.
코믹한 역할이라 웃기려 하겠지만 웃기기 보단 진지하게 반응을 받으려해야 더욱 재밌다.
코미디는 보는 사람이 웃기지 본인이 웃기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진오, 천천히 일어난다, 앞에 사람들을 보고)
진오 : 당신들 누구야!
현철 : 그건 내가 하고 싶은 말이야. (위협한다.)
진오 :
잠깐만! 오늘 아침에 심장이 멈췄어. 엄청난 고통이 찾아와서 정신을 잃고 말았지. 근데 밝은 빛이 쏟아지더니 거짓말처럼 고통이 사라졌어. 빛 속에서 누군가 나타났었 는데 수염이 약간 길고 가시나무를 쓴 외국인이었는데...
오 지저스! 오 마이 갓! 오우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예에...
그 분 뒤에서... 그 분 뒤에서 천사들이...
(노래) 나팔 불 때 나의 이름~ 나발 불 때 모두 찬송하겠네~
나발을 불었어!
동화 : 나팔이야.
진오 : 그 분은 내게 말씀하셨어. 넌 아직.. 넌 아직 때가 아니야. 넌 너의 길을 가라.
현철 : 아주 쌩쑈를 하고 앉아있네. 너 뭐하는 놈이야. (위협한다.)
진오 :
아니 잠깐만! 아이 안 먹히네. 아니 나도 지금 니네들이 누군지 상당히 궁금하거든?
근데 우리 뭐 서로 알 필요 없잖아.
아니 뭐 시체를 훔치려는 놈이나 시체를 흉내 내는 놈이나
뭐 알아서 좋을 것 없으니까 없던 일로 하고 퉁치자. 나갈게.
(동화, 전기 충격기를 들이댄다.)
진오 : 아니.. 왜 이러시는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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