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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남자 독백 대사 추천 (문제적 인간, 연산) 이번에 추천하는 대사는 '문제적 인간, 연산'의 연산역이다. 각종 매체에서 자주 쓰이는 연산군. 폭군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연산의 불안정한 정신세계와 폭군이 돼버린 이유와 그 과정을 음울하고 음침한 분위기로 이끄는 작품이다. '왕의 남자', 그리고 원작 '이'와 궤를 같이하는 작품이라 볼 수 있다. 이 장면은 어머니의 죽음을 알기 위해 열람해서는 안 되는 왕조실록을 마음대로 열람하고 자신의 마음대로 적혀있지 않자 홍문관 학자를 죽이는 연산의 포악함이 극에 치닫는 장면이다. 이 장면을 연기하려면 연산에 대한 역사, 배경, 가정환경 등을 깊게 파고 들어가야 하며 그만큼 공감을 해야 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쉽지 않을 수 있다. -----------------------------------------------.. 2021. 1. 31.
#3 맨 오브 라만차 (이룰 수 없는 꿈) MR, 악보 이번에 가져온 곡은 맨 오브 라만차의 '이룰 수 없는 꿈'(Impossible dream)이라는 곡이다. 조승우 배우, 홍광호 배우, 류정한 배우 등 국내 내로라하는 남자 뮤지컬 배우들이 꼭 거쳐갔던 뮤지컬 인기곡이다.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그만큼 유명하고 많이 불렸기 때문에 이 곡으로 입시 승부를 보려면 본인만의 확연한 무기가 있어야 한다. 목소리, 곡분석, 연기력 세 박자가 잘 고루 갖추어져 있어야 중간은 갈 수 있는 곡이라 할 수 있다. MR과 악보는 맨 밑에 있습니다~ ----------------------------------------------------------------------------------------------------------------------------.. 2021. 1. 30.
#2 영웅 (당신을 기억합니다 황후마마여) MR, 악보 이번에 가져온 곡은 영웅의 '당신을 기억합니다 황후마마여'라는 곡이다. 뮤지컬 '영웅'의 설희가 끔찍했던 명성황후 시해 사건(을미사변)을 생각하며 그때의 아픔을 울부짖는 장면이다. 현시대에서 명성황후에 대한 평이 많이 달라졌지만 국모를 시해했다는 점에서 일제시대 당시 일본의 악행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곡보다 곡해석, 분석이 철저해야 하며 연기가 없이는 불가능한 곡이라 할 수 있다. MR과 악보는 맨 밑에 있습니다~ ----------------------------------------------------------------------------------------------------------------------------------- 설희: 저 설희 기억합니다 .. 2021. 1. 29.
#1 위키드 (Defying Gravity) MR, 악보 처음으로 가져온 곡은 위키드의 'Defying Gravity'라는 곡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중력을 벗어나'로 알려져 있기도 한 이 노래는 여성 보컬곡의 시원시원함의 진수이다. 엘파바가 내면의 새로운 것을 깨우치고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모습을 연상케 하는 노래는 상황만큼 시원하게 터져줘야 후련한 곡이다. 짱짱하고 파워풀한 보이스를 가진 분들이라면 추천해주고 싶은 곡이고 이 곡 잘하면 그렇게 멋지더라.. MR과 악보는 맨 밑에 있습니다~ ----------------------------------------------------------------------------------------------------------------------------------- 엘파바: 뭔가가 달라졌어 내 안의 무언.. 2021. 1. 28.
#11 고요함을 즐기자 많은 초보 배우들이 힘들어하는 것이 바로 나에게 집중된 시선을 지우는 것이다. 참 아이러니한 상황인데, 분명 나를 봐주기를 원하고 멋있는 배우가 되기를 원해서 연기를 시작했지만 실제 연기는 멋있으려 하면 안 되며 다른 사람들의 시선은 부담스럽기만 한다. 또한 잘해야 한다는 욕심은 얼마나 큰지 무대에 선 나를 순식간에 잡아먹는다. 잘해야지, 집중해야지, 멋있어 보여야지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연기는 그 자리에서 끝난다. 우리가 오로지 집중해야 하는 것은 지금까지 내 캐릭터를 공감하기 위해 했던 분석들과 현재 내가 처한 상황이어야만 한다. 나머지 외 잡것들은 모두 내 머릿속에서 끄집어내야 한다. 나는 그 인물이 되어야만 하고 인물이 되기 위해 숱한 노력으로 분석을 했었고 나는 이 장면을 연기하기 위해 어떤 목.. 2021. 1. 27.
#9 남자 독백 대사 추천 (건축학개론) 이번에 추천하는 대사는 '건축학개론'의 납뜩이역이다. 너무 유명하고 재미난 대사여서 한 번쯤은 해보고 싶은 장면이다. 조정석 배우의 기깔난 애드립과 능청스러운 끼의 시너지가 터진 장면이어서 조정석 배우를 따라 하게 될 우려가 있는 독백이다. 이런 재미난 대사여도 캐릭터 분석, 이해는 기본이며 기존의 캐릭터에서 벗어나 새로운 납뜩이를 찾기 위해서 더 파고들어야 하는 대사이다. 그래도 장면이 장면인 만큼 끼 있고 캐릭터에 맞는 인물이 도전하면 매력적일 듯하다. ----------------------------------------------------------------------------------------------------------------------------------- 납뜩이: 양서연.. 2021.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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