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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28

#17 모차르트 (난 예술가의 아내라난 예술가의 아내라 ) MR, 악보 젠장 지금 대체 몇시지 어제 또 늦게 왔구나 일찍 일어나니 건강 안 좋아 저 불타는 태양 싫어 젠장 지저분한 집구석 어휴 치울 수가 없구나 이 집안일은 해도 해도 끝없어 아예 시작하질 말아야지 난 예술가의 아내라 영감을 줘야 해 하지만 어둠이 오면 다시 또 화장해야지 어딘가 무도회 열려 즐길 기회 있지 절대 놓칠 순 없어 내 인생 즐겨라 꿈 속에서 살 듯 머리엔 장미꽃을 꽂고 샴페인에 취해 난 어릴 적 부끄럼 많아서 절대 앞에 못 섰지 지겨운 무대 공포증 레슨과 연습 또 연습 레슨 연습 또 연습 더 이상 연습 난 못 해 우리 엄마 말 했지 거지돼도 좋냐고 난 상관없어 공부는 딱 질색 아버지는 나의 미래를 걱정하셨지만 내 미래는 내가 정한다 우리 언니 아주 재능 많았지 나도 언니처럼 빛나는 오페라 가수 될.. 2021. 5. 5.
#15 몬테크리스토 (온 세상 내 것이었을 때 ) MR, 악보 그래 할 수 없어 이게 현실이야 더는 갈 곳도 없어 언제 끝이 날까 오늘 어제같아 내일 의미없어 난 꿈꾸던 세상은 추억 속에서만 눈부신 햇살 기억나 더 없이 부드러운 밤 기억나 아름다웠던 그 하늘에 붉은 노을 달빛 너머 별빛 따라 날 찾아온 당신의 달콤한 입술 느낄 때 하늘을 날듯이 온 세상 내 것 같았지 아무 걱정 없던 날 밤새 나눈 이야기들 우리 앞엔 희망만이 온 세상 내 것 같았던 아름다웠던 날의 기억이 다시 찾아와 사무치게도 그리워 나는 아름다운 그 날 2021. 5. 1.
#20 남자 독백 대사 추천 (시련) 어렵다 어려워. 시련의 프락터 대사이다. 시련이 어려운 이유는 공감의 문제가 크다. 그 당시의 시대상, 프락터가 가지고 있는 마을에서의 지위, 말이 안 되는 현상 (마녀사냥), 아비와 프락터의 관계 공감하기 어려운 것들 투성이다. 게다가 극 중 클라이맥스인 이 장면은 명예, 자존심, 존재 등 확실한 무언가가 아닌 이름이라는 상징적인 것을 말한다. 이름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가 한 가지가 아니기 때문에 이 독백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름을 빼앗기면 모든 것을 빼앗긴다는 프락터, 다만 내가 쓰지만 않으면 된다는 입장 등 이해하고 공감해야 할 것이 많다. 얼핏 봤을 때는 공감하기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프락터를 잘 소화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댄포쓰] 프락터씨 난 완전한 법적 증거를 확보해야만 하오. [프락.. 2021. 4. 29.
#20 여자 독백 대사 추천 (시련) 이번에도 시련. 악독함의 대명사 아비게일이다. 극을 볼 때마다 아주 울화통이 터지는 캐릭터이다. 그만큼 생동감 있고 매력적인 인물이다. 아비게일은 소화해낼 수 있는 폭이 상당히 넓다. 캐릭터적으로 강렬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본인만의 공감을 한다면 좋은 인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프락터에 대한 마음을 건드려주면 생각보다 잘 올라올 수 있다. 이 장면도 프락터의 반응으로 더 살아날 수 있는 장면이기 때문에 상대의 반응을 꼭 잘 봐야 한다. [프락터] 넌 스무 살도 못돼서 형틀에 매여 벌을 받을 거야(그는 나가려고 한 걸음 옮겨 놓는다 그녀는 재빨리 그의 길을 막는다) [아비게일] 제게 한 마디만 해주세요 정다운 말을.. (그의 손을 움켜쥐며) 죤, 전 밤마다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프락터] .. 2021. 4. 25.
#13 시라노 (마침내 사랑이 ) MR, 악보 그 목소리 무언가 새로워요 내 마음을 뜨거운 강물처럼 감싸주네요 숨이 막힐 듯 떨려와요 내 모든 걸 꿰뚫어 보는 듯한 당신의 말 어쩐지 익숙한 건 기분 탓일까 다정하고 따뜻한 느낌 왜 몰랐던 걸까 이토록 진실한 그대 숨 쉬는 공기마저 달라졌어 잠들어 있던 나의 삶에 눈을 뜨게 한 설레임 이제야 찾아왔네요 나의 사랑이 더 이상 두렵지 않아 다가올 미래를 알 수 없지만 그대로 완벽할 거야 함께 있다면 모든 게 아름다워 이제서야 깨어난 내 소중한 사랑 날 보며 눈부시게 인사하네 시간이 이대로 영원히 멈춰진다면 좋겠어 난 다시 태어난 거야 내게 와준 사랑 2021. 4. 23.
#14 좋은 독백 선정하기 2 (영화, 드라마) 요즘 자유연기의 추세가 방송매체 쪽으로 변하고 있다. 조금 더 편하고 익숙한 방송매체연기는 신선하고 자연스럽다는 장점이 있다. 100년도 넘은 연극들을 변화 없이 수많은 연기자, 학생들이 한다면 그걸 보는 입장에서 지칠 수밖에 없다. 맨날 비극, 장막 같은 연기, 같은 배역.. 질린다 질려. 게다가 연기로 가져가는 극이나 배역이 꽤나 한정적이어서 비슷한 연기를 계속 볼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영화, 드라마의 자유연기는 신선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워낙 공급이 많기 때문에 다 섭렵할 수는 없고 많은 공급만큼 퀄리티 좋은 대사들도 많다. 그렇기에 요즘에는 영화, 드라마 대사를 많이 가져오는데 여기에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첫 번째는 BGM에 현혹되지 않기. 우리가 독백 연기를 할 때 어떤.. 2021.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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