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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22

#8 빨래 (참 예뻐요) MR, 악보 이번에 가져온 곡은 빨래의 '참 예뻐요'라는 곡이다. 나영을 사랑하는 솔롱고가 말은 하지 못하고 지켜만 봐야 하는 자신의 마음을 풀어낸 곡이다. 잔잔하고 조용하게 자신의 마음을 담백하게 푸러내는 부분과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하는 클라이맥스 부분이 보는 사람을 가슴 아프게 한다. 극 내내 몽골인으로써의 연기와 발음을 하는 솔롱고이지만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 한다는 점에서 발음의 규제 없이 표현한다는 풀이가 참 좋았다. MR과 악보는 맨 밑에 있습니다~ 솔롱고: 참 예뻐요 내 맘 가져간 사람 참 예뻐요 내 맘 가져간 사람 가을밤 잠 못드는 사랑 준 사람 짧게 웃고 길게 우는 사랑 준 사람 꼭 한번만 내게 말을 걸어 준다면 꼭 한번만 웃는 얼굴 보여 준다면 꼭 한번만 내민 손을 잡아준다면 밤하늘을 날 수도.. 2021. 2. 25.
#6 몬테크리스토 (세월이 흘러) MR, 악보 이번 곡은 몬테크리스토의 '세월이 흘러'라는 곡이다. 이번 곡은 다른 이유 없이 차지연 배우님의 영상을 보고 너무 감동을 받아서 올린다. 차지연 배우는 노래만 하는게 아니라 이야기를 하며 동시에 감정을 끌어낼 수 있는 훌륭한 뮤지컬 배우다. 공연영상이 아니라 녹음영상이었는데도 이정도 감동인데 공연이었으면 어땠을지😲 메르세데스: 하늘이 무심도 하지 한 때의 진실 사라 졌네 아프게 찢어진 가슴 환상인 걸까 꿈이었나, 그럴까 당신이 떠나간 후에 잠시도 잊은 적이 없어 하지만 그대는 멀리 사라져 갔네 사라져 갔네 세월 지나 지금껏 우리의 별을 찾던 수많은 밤 아름답던 우리의 그 꿈이 아무런 의미도 없이 사라져갔네 말해요 거짓말이라고 아름답던 그 때를 기억해요 세월은 흐르고 우리의 별을 찾던 수 많은 밤 아름답던.. 2021. 2. 9.
#5 모차르트 (내 운명 피하고 싶어) MR, 악보 이번에 가져온 곡은 모차르트의 '내 운명 피하고 싶어' 라는 곡이다. 너무 유명한 곡이기도 하고 미친 고음과 퍼포먼스로 많은 뮤지컬 배우들이 미췬 모습들을 보여줬던 곡이다. 박효신, 박강현, 심지어 이수도 부를 뻔 했지만 아쉽게.. 남자 뮤지컬 배우들이라면 한 번 쯤 백발 가발을 쓴 본인을 상상해보지 않았을까.. 모차르트: 필요 없어 그 무엇도 그 누구도 필요 없어 난 더 이상 이 하얀 가발도 필요 없어 붉은 입술 와인 향기 뜨겁게 내 몸을 덥히는 유혹도 더 이상은 내게 아무 의미 없어 난 알고 싶어 어떻게 그림자 잃고 어떻게 운명 거부해 어떻게 자신을 거부하고 다른 사람 되나 누구에게 물어봐 스스로 이해 못한 걸 어떻게 그림자 걷어내고 그 자유 찾겠나 너는 과연 누구인가 더 이상 날 구속하지 마 자유롭.. 2021. 2. 7.
#4 빨래 (한걸음 두걸음) MR, 악보 이번에 가져온 곡은 빨래의 '한걸음 두 걸음'이라는 곡이다. 소극장 넘버인만큼 성량이 그렇게 크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그만큼 나영의 감정을 공감하고 느껴야 한다. 나영의 지침이 여기까지 전달되는 듯한 넘버이다 ㅠㅠ MR과 악보는 맨 밑에 있습니다~ ----------------------------------------------------------------------------------------------------------------------------------- 나영 한 걸음 두 걸음 집으로 가는 길은 멀기도 멀다 마을버스 끊긴 길 술 먹고 걸어가는 다음 날은 언제나 지각 세 걸음 네 걸음 집으로 가는 길은 멀기도 멀다 혼자 가는 이 길 끝에 도착하면 내 방 하나 그 방에 누구 하나 .. 2021. 2. 4.
자존감을 올려주는 힐링 영화 '헤어 스프레이' (스포 주의! 영화에 관련된 내용이 있으니 스포를 피하실 분들은 영화를 먼저 봐주세요!) 가끔 내가 참 못나 보일 때가 있다. 다른 사람들은 저렇게 잘하고 멋있는데 나는 왜 이렇게 한없이 초라할까? 사실 나는 자존감이 높은 편이라 이런 생각을 자주 하지는 않지만 사람인지라 벽에 부딪힌 순간들에는 종종 생각했던 것 같다. 내 주변에도 자존감 때문에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참 많다. 그런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 '헤어스프레이' 1960년대 볼티모어에서 벌어지는 춤 콘테스트를 배경으로 인종차별의 문제, 다양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영화이다. 원작은 1988년에 나온 영화로 내용은 비슷하고 더 컬트적인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영화를 보면 참 비현실적이라 아이들을 위한 동화 같기도 하다. 뚱뚱한 여주인공이 춤.. 2021. 2. 2.
#2 영웅 (당신을 기억합니다 황후마마여) MR, 악보 이번에 가져온 곡은 영웅의 '당신을 기억합니다 황후마마여'라는 곡이다. 뮤지컬 '영웅'의 설희가 끔찍했던 명성황후 시해 사건(을미사변)을 생각하며 그때의 아픔을 울부짖는 장면이다. 현시대에서 명성황후에 대한 평이 많이 달라졌지만 국모를 시해했다는 점에서 일제시대 당시 일본의 악행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곡보다 곡해석, 분석이 철저해야 하며 연기가 없이는 불가능한 곡이라 할 수 있다. MR과 악보는 맨 밑에 있습니다~ ----------------------------------------------------------------------------------------------------------------------------------- 설희: 저 설희 기억합니다 .. 2021.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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