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25 #22 여자 독백 대사 추천 (밑바닥에서) 이번에 가져온 독백은 밑바닥에서의 나스쨔 역할이다. 한 평생을 힘들게 살아오다 단 한 번 진실의 사랑을 이야기 하던 때를 그리워하는 나스쨔의 모습. [나스쨔] '아― 그리운 내 사랑이여!' 그리고 또 이런 말을 다 해요. '우리 부모는 내가 당신과 결혼하는 것을 절대 허락하지 않습니다. 만일 당신과 헤어지지 않는다면 평생 부자(父子) 의 인연을 끊겠다고 야단입니다. 그래서 나는 자살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근데 그 사람이 들고 있는 권총은 유난히도 크겠지. 탄환이 열 개씩이나 재여 있었어. '그럼 안녕히 계십시요. 내 사랑하는 마음의 벗이여! 내 결심은 이제 변할 수 없습니다. 당신 없이는 한 시도 살 수가 없습니다.' 라는 거야. 그래서 난 이렇게 대답했지. '잊을 수 없는 친구 파울이여... ' [브.. 2021. 7. 6. #24 서편제 (나의 소리) MR, 악보 그리 생각해도 그만 아니라도 그만 나는 무얼까 생각하며 걷고 또 걸었던 지난 시간 눈물 아픔 고통의 소리 한이 있어야 한다는 그 소리... 소리를 찾으며 보낸 지난 시간 나만 보고 사는 아버지 항상 함께 있고 싶은 내 동생... 내 동생... 누군들 소중하지 않을까 그래도 나는... 여기 있어야만 하는걸 알고 있어 그래... 그것이 나의 소리... 한번 씩 뒤돌아 볼 때 난 항상 여기 있을게 잊혀져 가지만 항상 있어 줄게 먼 훗날 혹시 기억나면 난 여기 그대로... 그래 그것이, 그래 그것이... 그래 그것이... 나의 소리... 2021. 7. 4. #22 남자 독백 대사 추천 (밑바닥에서) 이번에 가져온 대사는 밑바닥에서의 싸친 역이다. [끌레시치] 그 영감은 진실이란 걸 싫어했어--- . 이 진실이란 것에 대해선 대단히 반대를 했었지. 그것은 옳은 말이지도 모르거든--- 여기에 무슨 진실이 있어? 진실이 없다고 살지 못하진 않거든. 저 공작을 봐--- 일을 하다가 손을 다치지 않었어? 아무래도 잘라버리지 않으면 안될 거야--- 이것이 진실이야! [싸친] (주먹으로 테이블을 친다) 잔말 말어! 네놈들은 모두 개새끼야! 돼지새끼야! 영감을 가지구 어쩌니 저쩌니 말 말어! (약간 부드러운 말투로) 이봐, 남작. 네놈이 제일 틀렸어. 네놈은 아무 것도 모르면서 밤낮 입만 까고 있단 말이야. 그 영감은 사기꾼이 아니야! 진실이 어떻다구? 인간! 그것이 뭣보다 진실이야! 영감은 그것을 알고 있었어... 2021. 7. 2. #23 서편제 (살다보면) MR, 악보 혼자라 슬퍼하진 않아 돌아가신 엄마 말 하길 그저 살다 보면 살아진다 그 말 무슨 뜻인진 몰라도 기분이 좋아지는 주문 같아 너도 해봐 눈을 감고 중얼거려 그저 살다 보면 살아진다 그저 살다 보면 살아진다 눈을 감고 바람을 느껴봐 엄마가 쓰다듬던 손길이야 멀리 보고 소리를 질러봐 아픈 내 마음 멀리 날아가네 소리는 함께 놀던 놀이 돌아가신 엄마 소리는 너도 해봐 눈을 감고 소릴 질러 그저 살다 보면 살아진다 그저 살다 보면 살아진다 눈을 감고 바람을 느껴봐 엄마가 쓰다듬던 손길이야 멀리 보고 소리를 질러봐 아픈 내 마음 멀리 내 마음 멀리 아픈 내 마음 멀리 날아가네 그저 살다 보면 살아진다 2021. 6. 30. #15 발성과 발음 발성과 발음은 연기의 기초이다. 이 말은 수도 없이 들었고 중요하다는 것을 모르는 배우는 하나도 없다. 좋은 소리와 발음은 관객에게 전달력을 높이고 하고자 하는 말을 더욱 분명하게 전달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발성과 발음을 훈련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기본과 기초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아이러니하게 놓치고 가는 경우가 많다. 초반에 고치지 못하고 자리 잡은 발성 발음은 배우 생활 내내 끝까지 괴롭힌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초반에 발성, 발음은 해결해 주어야 한다. 좋은 발성이란 무엇일까? 연극과 뮤지컬에서 좋은 발성은 모든 관객들에게 소리가 고루 퍼지는 소리이다. 너무 커서도 너무 작아서도 안된다. 너무 작은 소리는 관객들에게 원활한 전달이 안되기 때문에 관객들에게 큰 스.. 2021. 6. 28. #22 시라노 (만약 내가 말 할 수 있다면) MR, 악보 가슴속에 맺힌 말들이 너무나 많은데 내 안에서 끝없이 외치는데 아무쓸모 없는 입술아 차라리 나를 떠나라 원망하는 것 조차 지칠뿐야 어설픈 꿈들은 물거품이 되고 그녀의 집앞을 초라하게 서성이네 그 눈을 바라보면 갑자기 세상이 멈춰버리는걸 어떻게 이 맘을 솔직하게 다 보여주고 싶은데 미칠듯이 숨이 막혀 표현할길 없으니 도무지 알 수 없어 사랑이라는 놈을 이렇게 원해도 난 가질 수 없는 걸까 그대를 사랑하고 있는데 난 그대 뿐인데 진실한 맘을 왜 몰라요 제발 날 떠나가지마 이렇게 끝나선 안돼 어떡하든지 어떡하든지 말을 해야하는데 정말 행복할텐데 말을 할 수가 있다면 2021. 5. 21. 이전 1 2 3 4 5 6 7 8 ··· 21 다음 반응형